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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졸중은 흔히 뇌출혈과 뇌경색으로 분류되며 뇌출혈은 주로 고혈압 등으로 혈관이 터져 고인 혈액이 뇌조직을 압박하는 것이고, 뇌경색은 혈전이나 전색 등으로 뇌혈관이 막혀서 피가 통하지 못해 그 부분의 뇌기능을 상실하는 것이다.
뇌출혈은 다시 뇌실질내출혈과 뇌거미막 아래출혈로 뇌경색은 뇌혈전증과 뇌전색증으로 분류된다.
뇌실질내출혈
- 원인인 고혈압이다.
- 특히 50세 이후 고혈압 환자에서 많이 볼 수 있다.
- 다른 형태의 뇌졸중에 비해 추운 겨울에 발생률이 높다.
- 예후를 보면 부위, 크기, 정도, 연령, 환자의 상태 및 개인차에 따라 다르지만 사망률이 50~60%에 이르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사망률이 높아진다.
- 처음 증상은 쓰러지면서 현기증, 두통, 구토 현상을 보이고 동시에 반신마비 증상이 나타난다.
- 발병 직후 한 시간 내로 깊은 혼수상태에 빠져들어가면 24시간 내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.
- 의식장애가 처음부터 심하지 않으며 24시간 후에 소리에 대한 반응을 보이면 생존확률이 높다.
거미막 아래출혈
- 가장 많은 원인은 동맥의 선천적인 기형인 동맥류의 파열이다.
- 다른 뇌졸중에 비해 비교적 젊은 연령층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의식장애를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다.
- 두통, 오심, 구토 증상이 있으며 뇌막 자극 현상이 심하다.
- 드물지만 의식장애가 같이 올 수 있으나 단시간 내에 회복된다.
- 첫 발작 시 약 50%가 나머지 50% 정도는 2주일 내에 사망한다.
- 2개월 이내에 재발이 없이 지나면 그 후 재발률은 낮다.
뇌혈전증
- 뇌혈전증은 동맥경화와 고혈압이 주된 원인이다.
- 노화와 함께 동맥경화가 악화되어 나타난다.
- 대개 60대 노인이 아침에 기상했을 때 한쪽 손과 발이 무겁고 우둔하면 뇌혈전증으로 보는 것이 좋다.
- 이런 마비 증상은 몇 시간을 경과하는 동안 점점 진행되었다가 정지되는 경우도 있다.
- 드물게는 마비 진행이 지속되어 의식이 점차 혼탁해지는 진행성 뇌혈전증도 있다.
뇌전색증
- 어떤 물질이 혈류를 통하여 뇌에 운반되고 그것이 혈관을 막을 때 일어난다.
- 뇌출혈과 같이 갑자기 발병하지만 마비 증상은 시간 경과에 따라 호전된다.
- 주로 심장병 환자 특히 류머티스성 심장 질환, 판막증, 심내막염이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에게 잘 일어난다.
예 방
뇌졸중은 증상이 갑자기 일어나는 병이 아니므로 예방이 가능하다.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가 있는 사람은 다음의 전조 증상이 있을 때 조심하면 조기사망과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다.
- 혈압이 상승하여 내려오지 않을 때
- 최저혈압이 상당히 높아지며 신장 질환 증상이 나타날 때
- 안저망막에 출혈이 있을 때
- 뒷골이 심히 아프거나 구역질이 날 때
- 자주 한쪽 손과 발에 갑자기 약간 힘이 빠지거나 우둔해져서 일상적으로 하던 일을 잘 못하게 되거나 의식이 흐려지는 경우
위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 의료 중재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이 있는 사람은 항상 자기 건강에 대한 주의와 관찰에 철저해야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다.
치 료
- 치료에는 절대 안정, 기도 확보, 소생술 등의 구급 요법
- 뇌부종 치료 등이 포함되는 내과적 요법
- 뇌순환 증강 개선을 위해 뇌혈류 개선 및 대사 부활제를 쓰는 보존 요법
- 일부 특수하게 적응증이 되어 수술치료를 하는 외과 요법이 있다.
출처 - 홍미령, "의학 일반", 양서원(200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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